그림책 『마음의 집』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마주하고, 들여다보고, '집'이라는 이미지로 표현하는 마음 탐색 프로그램
****“吾구오구 마음”에서 시작된 감정 키워드로,
‘나의 마음 언제 들여다보았나요?에서 시작합니다. p.s 吾:나 오
“보이지는 않지만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어.
너에게도, 나에게도.
하지만, 마음이란 무엇일까?
내 마음인데도 잘 모르겠어.
우리, 마음을 집이라고 상상해볼까?
마음의 집”
그리워하는 나의 마음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싶은 나의 마음이 있으신가요?
나의 마음을 돌보고 싶으신가요?
마음을 들여다보고 표현하며 나에게 눈 맞춤 하는
나의 마음을 톡톡(talk talk) 두드리고 토닥토닥 다독이고 나누는
‘마음을 그리다’에서 기다릴게요.
- 마음을 들여다보아요.
- 마음을 그려요.
- 마음을 나눠요.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예술인 say.
👩🏻 이우미 :
가만히 바라보아 주세요. 귀 기울여 주세요. 어루만져 주세요. 나의 편이 되어 주세요.
어느 날, 저의 마음이 간절히 전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 목소리는 처음에는 아주 작게 들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타인을 내 마음의 주인으로 두고 살았던 시간만큼 지쳐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말 걸어주고, 돌보는 시간이 길어지며 점점 저의 마음이 제게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조금씩 단단해지고, ‘나다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사는 게 바빠서, 혹은 역할 안에 갇혀 자신의 감정과 내면의 생각을 뒤로 미루거나 잊습니다. 때론 모른 체 합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는 항상 말하고 싶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바로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첫걸음이 되겠지요. ‘마음을 그리다’는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다양한 감정과 기억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인생 그래프를 통해 ‘나의 별자리’를 찾고, ‘마음의 집’ 그림책을 함께 읽고, 나의 마음을 집으로 묘사하여 이미지(그림)로 표현했습니다. 마음의 집은 오로지 나만의 감정과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며,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한 집의 모습을 그리고, 색으로 채우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각자가 그려낸 마음의 집은 모두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한 따뜻하고 안정감을 담은 집을 그렸고, 또 어떤 이는 새롭게 발견한 자신의 모습과 감정을 담은 집을 그렸습니다. 서로 다른 색과 형태로 표현된 이 집들은, 각자가 살아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그 속에서 길어 올린 감정들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마음을 그리다’가 참여자들에게 치유와 위로, 그리고 마음과 접속하는 시간을 가져다주었기를 바랍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각자의 별로서 반짝이다, 어디선가 또 마주해요. 우리♡
참여자 say.
“인생 그래프가 별자리가 되고, 내가 하나의 '별'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새기게 된 점이 흥미로웠어요. 서로의 집을 방문하고 관람해 보는 경험도 특별했고요. 알차고 풍성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
<aside> 📎 ‘아에이오우’는 모음의 소리에서 가져온 것으로 처음·시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모음은 아기가 처음 내는 소리이다. 우리의 마음을 표현할 때 나오는 소리(감탄사, 의성어)이기도 하다. 그리고, 우리가 한글을 처음 배울 때 접하는 언어이자 문자이기도 하다. <아에이오우 프로젝트>는 마치 감정을 처음 마주하듯이 낯선 방식의 예술 감각을 활용하여 살펴보고 표현하면서, 자음을 소리 나게 해주는 모음처럼 우리의 감정을 소리 나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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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2024 예술워크숍>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4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습니다. 주최 : 한국예술인복지재단 / 주관 : 공감인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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